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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줄기세포 분화법, 세계 표준화 프로토콜로 채택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배아줄기세포 및 역분화 줄기세포)의 신경세포로의 분화 방법이 국제 줄기세포 포럼에서 표준화 프로토콜로 채택되어 세계적으로 그 연구 성과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연세 의대 김동욱 교수팀이 개발한 ‘효율적이고 보편적인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신경세포 분화 유도방법’이 지난달(9월 14~17일) 영국에서 개최된 국제 줄기세포 포럼 산하 ‘국제줄기세포 이니셔티브’에서 신경계통(외배엽)분야 줄기세포 분화의 대표 공식 프로토콜로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따라서, 이 프로토콜은 앞으로 전 세계의 전분화능 줄기세포주들을 대상으로 신경세포로 분화시켜 비교 분석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전분화능 배아 줄기세포를 난치병 치료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성체줄기세포와 달리 특정 체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전분화능 줄기세포는 모든 체세포로 분화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적절히 분화시키지 않은 상태로 이식할 경우 기형종이라고 하는 암 조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신경세포, 간세포 등 원하는 체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난치병 치료에 적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동욱 교수팀은 그동안 이 분야에서 세계 선두 그룹을 유지해 왔다. 배아줄기세포에서 파킨슨 질병에 쓰이는 도파민 신경세포를 세계 최고 수율(85~90%)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고, 척수 손상에 쓰이는 희소돌기아교세포(올리고덴드로사이트)를 제론사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만들었으며, 배아줄기세포유래 가바 신경세포를 세계 최초로 척수 손상의 통증 모델에 이식해 효과를 보는데 성공했다. 또한, 배아줄기세포 및 역분화 줄기세포(iPS cells)에 대한 공통 신경세포 분화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화 방법은 미국 과학원회보(PNAS), 네이쳐 프로토콜(Nature Protocols), 스템셀 리뷰,리포트(Stem Cell Reviews and Reports), 스템셀(Stem Cells) 등에 보고됐으며, 국내외 특허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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